[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黑, 냉정한 마무리

입력 2019-01-17 18:33  

○ 8단 이민진
● 초단 조승아

본선 16강전 5경기
제5보(145~205)




‘대주(大舟)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만 50세 이상 남성 및 만 30세 이상 여성 기사가 참가하는 이 대회 예선에는 남자 48명, 여자 20명 등 모두 68명이 참가했다. 예선에서 12명을 선발하고 본선에는 조치훈·조혜연·서봉수·유창혁 9단 등 4명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이 대회는 TM마린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관한다.

흑은 145 이하로 처리하고 151에 벌리면서 무난한 진행을 택했다. 참고도1의 진행은 백14·16이 준비된 수순으로 흑이 걸려든다. 150 이후 우하귀는 흑이 A에 두면 백은 B로 버텨서 패가 된다.

백168은 중앙 대마를 노리는 수다. 흑도 손을 빼는 등의 모험은 하지 않고 169·171로 보강했다. 백168로 참고도2의 백1·3으로 바로 잡으러 가면 실전처럼 흑4·6의 수순이 좋아서 12 이하로 돌려치고 18까지 연결된다.

흑이 15집 정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백188은 마지막 버팀이다. 백202는 약 20집에 해당하는 팻감이지만 흑은 패를 해소해버렸다. 이곳도 백이 패를 이긴 것과 비교해 안팎으로 20집이 넘는 자리다. 모양도 두텁고 깔끔해진 데다 205로 살리는 것은 덤이다. 백의 마지막 버팀에 흑이 냉정하게 바꿔치기하면서 국면은 종착역을 향해 간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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